22년 코드스테이츠 위메이드 블록체인 후기

Posted by , January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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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강의 후기?

아직 강의가 안끝났지만...
강의 일정은 1월 20일까지지만...

아마 자체 종료를 하지 않을까 싶어 이제 가볍게 후기글? 처럼 남긴다.

이 글은 개인적 후기이며, 다른 참가자 분은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비판적인 글은 있지만 비난할 의도가 아닌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어떻게?

아는 지인이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공유해주면서 알게 되었다.
사실 블록체인에 관심은 있었는데 막 찾아보는 수준은 아니었고... 그냥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지원서를 냈는데...사실 될 줄은 몰랐다 -_-;;
마지막 인성검사 같은 지원 문서에서 똑같은 질문에 약간 다른 답을 내봤었다.

근데...되었다 -_-;;

img01

교육과정은 Go언어로 백엔드 구축하고, 그 다음은 블록체인 교육이었다.
이건 여담인데 난 블록체인은 아니고 Go 백엔드만 진행하는 줄 알았다 -_-;;

즉 Go백엔드랑 블록체인이랑 나눠져 있고, Go백엔드 수업하고 끝나는 줄 알았다...
책을 잘 읽는데 왜 공지는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인가...

무튼 그렇게 시작되었다.


Go언어는 어때?

음...
개인적으론...외주 개발처럼 돈주면 배워서 개발하겠는데 글쎄...

나랑은 핏이 안맞는 언어?
그렇게 변태같다는 Objective-C도 난 좋았다. (물론 처음에 좀 난해했지만...)

근데 Go언어는 뭔가 처음해봐서 이질적인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굳이 찾아서 쓰진 않을거 같았다.
(그냥 Typescript & Nest.Js 만세)

물론 개발업 접고 전업 투자하다가 이제 다시 개발업으로 발을 담구려 하는 중인데, 옛날에 배웠던것이...
개발자는 언어는 여러개를 배워보면 좋다. 이다.

왜냐하면 각 언어의 장단점이나 언어가 표현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기에..
무튼... Go언어는 배워두면 좋긴 한거 같다.

그래서 이 부분은 배운 것을 정리한 내 노션에서 한번 이곳으로 다시 포스팅 할 예정이다.


Go 백엔드 파이널 프로젝트?

음...개인적으로 여기서 할말 정말 많은데 웹상에서 괜히 안좋은 말 많이 해봤자 좋을 것도 없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시간 투자를 덜 한것도 있고, 관심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말에..**(심지어 12.21~ 25)**에 진행하는 무자비함 ㅋㅋㅋ
물론 다른 분들은 여기에 열정이 있어서 열심히 하신 듯 하다.

나만 못했던 듯 하다.
저녁 22일인가 그 때 빼고 올 약속이어서 뭐 제대로 못했다.
실제 개발한건 한 10시간 되려나?

다른 분들 깃허브 보니... 정말 뜨겁게들 하셨다....
나만 논거 같다 -_-;;

그래서 결국 뭐..

img02

멋지게 말아먹었다

사실 문서화랑 로그 출력은 개발했는데 그 제출 기한 이후에 잠깐 짬내서 했고, 메뉴 등록, 주문 상태랑 평점 리뷰 기능은 구현은 되었는데 미흡한게 있었다.
저기 위에 백엔드 개발자 2년차가 내 리뷰어인데 위메이드 소속인지...코드스테이츠 소속인지... 아님 외주인지..(개인적으론 외주인듯?)

내가 설정이랑 메뉴출력은 개발은 했는데 기대치 미달로 박았다. ㅋㅋㅋㅋ
처음에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의제기 할까 말까 고민했다.

근데 난 당하고는 못산다 ㅎㅎ
물리적으로 맞으면? 바로 상대방 귀싸대기 날리고, 법으로 귀찮게 한다? 증거 모아서 맞고소 가는 사람이다.

img03

그래서 노션에 따로 페이지 파서 공유 후 진행자 측의 문의를 남겼다. 그리고 평가는 정정해줬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등록 상태 평점 리뷰 가능도 말할까 하다가 일일히 또 귀찮게 적고 뭐 하고 시시비비 가리는 것도 귀찮고...
내가 리뷰어 분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님을 밝힌다.
혹시 보실 수 도 있겠지만...(안볼 확률이 크지만...)

귀하? 이럼 좀 너무 딱딱하니...선생님 덕분에 한 수 배웠습니다.
명명법은 뭐 개인 플젝할 때만 쓰고 같이 협업에서는 다른 사람과 컨벤션을 맞춰서 해볼께요 ㅎㅎ
추천하신 책도 좀 읽어보겠습니다.

혹시나 기분 나쁠까봐 전달한 페이지에도 아래와 같은 글을 남기긴 했었다.

img04

원래 항상 토론이나 정정을 할 때는 정중하게 먼저 물어보고 자세를 취하는게 좋은 행동이다.


블록체인은?

음...
솔직히 말하면 난 블록체인 하기 전에는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알아야 할 이론도 많고, 너무 복잡하고...
약간 AI 공부하는 느낌?

나도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은 많다.
근데 아직 받아들일 때가 아닌것 같다.

사실 여기서 준 자료가 좋은 것은 알겠으나 아직 이것을 내가 흡수할 준비가 안되었다랄까?
그래서 난 Out 준비를 했다.

그리고...난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코인은 정말 강력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 부분은 여기서 다루지 않겠다.
이거는 기술적인 논제가 아니기 때문에...


교육 방식은 어떤식으로?

내가 여기 주최측의 노션 화면을 공유하거나 자료를 오픈할 수 없기에 글로 남긴다.
노션도 주최측의 중요한 자산이고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 자료를 함부로 올릴 수 없다.

그래서 서술로만 쓰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일단 노션으로 자료나 일정 그리고 기타 소통을 공유한다.
근데 노션이 너무 끊기고(내 컴이 구려서 그른가...) 자꾸 페이지 리로딩이나 글을 읽을 때 막히거나 링크가 깨지는 문제(이건 주최측 설정 문제)가 가끔 있었다.

그래서 그냥 웹 서비스로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지만...
내가 하나 깨달은게 노션으로 하면 자료 복사가 좀 힘들다랄까?
할 수는 있는데 일일히 다 따서 해야 해서...

무튼 복사를 좀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니 모르겠다 ㅋㅋㅋ 노션은 좀 별로인듯... 개인 자료 정리엔 최고지만...

그냥 사견이다.
나중에 일할 회사에서 노션 쓰면 잘 써야지... ㅎㅎ..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 **줌(Zoom)**으로 강의를 한다.

그외 소통은 디스코드를 이용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인가된 인원만 들어와서 쓸 수 있게끔 했다.

그리고 Go 강의에서는 매일 과제가 나갔고, 학습해서 풀 수 있는 가벼운 수준이었다.

또한 블록체인과 Go 둘다 교육자료를 주고 스스로 배우는 형식인데, 이것을 배우고 스스로 정리하여,
TIL? 데일리 셀프 체크라는 것을 일일히 하루에 한번 작성을 해야 한다.

마치 군대 수양록 처럼?(수양록 아는 사람 있으려나 ㅋ)
개인적으로 넘 귀찮았고... 블록체인에서는 이론 나올 때 비판적인 글을 좀 적었다.
위메이드 사태도 좀 비판적인?

그래도 난 블록체인 기술은 좋다고 생각한다.
단지 코인이나 한탕 해먹으려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지...


강사님들은?

강사님들은 대체로 좋았다.
특히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강사님들의 다양한 경험이 신기했고, 창업 후 실패 라는 경험을 통해 또 열심히 도전했던...

그런 삶이 멋있었다.

나도 창업을 현재 고려중인데... 일단 다른 누군가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 요새는 ㅎㅎ
그리고 목소리가 성우 하셔도 될 듯한 분도 계셨고...

다들 특색 있으셨다 ㅎㅎ

그리고 어느 한 강사님은 자꾸 위메이드 가야한다 한다 하셔서 ㅎㅎㅎ

이거 여기서 취업 조건이 맞는 사람이 많아야 자기 커미션이 떨어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니면 강사님이 위메이드 가시려고 하시는건가...ㅋㅋ

강사님들도 좋았다.


페어 프로그래밍 과정

사실 Go 할때는 없었고, 블록체인 할 때만 있었는데, 난 이거 실효성을 모르겠다.
굳이?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기회였겠지만...
실제 코딩이라면 난 찬성이다.

근데 이론에서 페어 프로그래밍이라..
그냥 페어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팀을 이뤄 집단 지성으로 작은 학습 노트를 만들어보는 그런 시간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주최 측에서는 그렇게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뭔가 체계를 잡고 준게 아니라 이렇게 하면 어떠한지 라는 선택적 뉘앙스를 풍기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다.

물론 이게 백엔드나 프론트 과정이었으면 내가 열심히 자료 조사도 하고 더 했을 듯... 이건 그냥 관심의 차이 인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 부분은 좀 개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뭔가 틀을 좀 잡고 명확하게 어떤 결과물을 도출하세요 와 같은 가이드 해주는?

물론 개인 사견이다.


취업 연계라던데?

음 이건 뭐...
사실 난 취업 목적보다는 교육 수강에 무게를 둔 사람이라 관심이 없었지만...

나 빼고 다들 위메이드에 들어가려고 노력 많이 하신듯 하다.
근데 뭐 다 뽑으면 이렇게 많은 인원을 모집하지 않았겠지...

몇명 뽑는다 이야기는 안했는데 뉘앙스를 너무 흘려서...상위 몇명 추려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소위 세상이 좋아하는 경쟁 시스템~


그래서 어땠음?

뭐 좋았다.
덕분에 Go언어도 경험해보고, Gin 프레임워크도 써보고... 블록체인도 살짝 맛보고 가고...

물론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말지 아직 고민중 이긴 한데..
사실 난 프론트 개발 있으면 하고, 없으면 하차 하려고 한다.

근데 오늘도 라이브에서 UI 개발 없다고 해서 그냥 내일 강의까지만 듣고 나올 생각이다.
왜냐하면 파이널 프로젝트를 들어봤는데 너무 어렵다. (내 기준)

그리고 시간이 많이 들거 같은데, 지금 내가 만드는 서비스랑 원티드 백엔드 프론트엔드 꺼까지 하면서 할 수가 없을 듯 싶다.(일단 리엑트랑 Next.Js, Nest.JS가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내일까지 듣고 하차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설이 길었다.
총평?

  • 블록체인에 관심 많은 분이라면 정말 좋은 교육!
  • 블록체인 현업에 있으면서 오면 더욱 좋음!!
  • 단 일반 직장인은 따라오기 좀 버거운 내용이나 진행방식이 있음
  • 라이브 세션에는 항상 웹캠을 켜야 함...(이거 좀 개인적으로 불편했음)
  • 매일 진행되는 숙제와 TIL 일기장을 써야할 것

이상!
후기를 마친다.

이후에는 내가 여기서 배운걸 한번 정리하는 그런 포스팅도 준비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