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8 이야기 - 원티드 프리온보딩 (백엔드/프론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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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자연스럽게 바쁜 삶을…

작년 말(작년이라 하니 어감이 안감기네) 부터 이것저것 벌여놓은 것을 하나씩 정리하던 도중…
코드스테이츠 & 위메이드 블록체인 아카데미에 당첨되어 진행을 시작했고, 현재 진행 중이다.

맨 처음엔 Go언어 하다가 지금은 블록체인 영역을 하는데… 진짜 이론만 너무 많고 할 수록 나랑 핏이나 스타일이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블록체인 모를 때는 재미있을 것 같고 했는데, 교육으로 오니 정말 답답하고 이걸 다 알아야 해?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렇다고 포기하는건 좀 그렇고 해서 일단 진행은 하고 있다.

이거는 나중에 후기글로 다시 찾을 예정이고…
그리고 블록체인은 한번 배워두면 좋을 거 같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학습은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튼 진행을 하다가 원티드에서 프리온보딩를 한다고 하여 봤다.

백엔드 프론트엔드 두 영역 다 하는 나로써 좀 더 깊게 알아가기 위해 둘 다 신청했다.(?)
근데 시간이 겹치는거 같은데…일단 강의는 zoom으로 하는데 둘다 틀어두고 각각 들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 일단 신청했다.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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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의 경우 사전 과제가 뭔가 구현이라기 보다는 기본지식? 간단한 설문조사 느낌이었다.

1. 본인이 작성했던 코드 중 공유하고 싶은 코드를 이유와 함께 마크다운 code block 을 사용해 올려주세요
2. Layered Architecture(계층 아키텍처)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3. Dependency Injection(의존성 주입)의 개념과 함께, 왜 필요한지 작성해 주세요
4. 본인이 사용하는 언어의 Functional Programming(함수형 프로그래밍) 스펙을 예제와 함께 소개해 주세요
5. (코드 작성) 다음 스펙을 만족하는 delay 함수를 작성해 주세요 (hint: Promise 사용)
6. 강의를 통해서 기대하는 바, 또는 얻고 싶은 팁을 적어주세요

이 정도였고 깃허브 이슈에 등록 후 제출하는 것이었다.

프론트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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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의 경우 실무형 과제가 있었다.
과제가 궁금하신 분은 사전과제 설명 참고하시면 되겠다.

과제 난이도가 낮은 편인데 나는 이거 지원한게 마감 몇일 전이었다.
근데 선택적이라 해서 안할까 했는데 그냥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진행했다.

내가 만든 프로젝트는 여기에 올렸다.
사실 막 짠거 + 기능 구현 위주라 미흡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ReadMe에도 기재했다.

지원해보면서…

요새는 다시 다른 사람들과 일해보고 싶다.

근데 너무 하드한 회사는 다니고 싶지 않다.
그냥 워라벨 좋은 회사?
돈은 적당히 주고 정해진 시간 만큼 내가 일 열심히 할 수 있는 회사를 다녀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네카라쿠베 같은데 다니면 좋겠지.
근데 연봉 8천이니 1억이니 해도 꽁으론 안주고 그거 다 시간 뽑아 먹어서 주는거다.

결국 거기에서 자기 몸값 열심히 올려도 글쎄…
그리 다니면 몸만 망가지고, 다른 것도 못하니까 개발이라는 영역 안에만 갇혀서 살게 된다랄까?

아주 옛날에 돈 없을 때는 나도 네이버 가고 싶고 돈 많이 주는데 가고 싶었는데 ㅋ
지금은 그냥 일은 일대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나를 위해 쓰고 싶다.

전에 이상한 스타트업 다닐때는 왜 밤샘하고 그리 했는지…
내가 거기 회사 주인도 아니고 열심히 일해도 보상이 없는데 참 ㅎㅎ

지금도 그렇겠지만 옛날에도 이상한 스타트업이나 이상한 대표 등 이상한 사람이 많다.
근데 그 이상한 사람은 본인이 이상한지 모르는게 함정일 뿐…

그리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노동 가치를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노동으로 버는 돈 보다는 투자와 함께 이뤄지는게 더 안정적이랄까?
뭐 지금과 같이 투자 빙하기에는 공감하기 어렵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럴 때 일수록 다른 공부도 해야 하며,
자기 투자를 많이 해야 더 많은 기회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게 이런 개발 분야일 수도 있지만, 다른 도메인(경제, 미술, 투자, 부동산 등)도 배워둬야 좋은 것 같다.

무튼 이번에 프리온보딩 해보면서 많이 배우고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다시 일해보고 싶다.
후우 이력서도 다시 쓰려니 귀찮네…


여담인데 요새 금리 올라서…
계산해보니 아직 버틸만 한데…그래도 미리 준비를 해둬야 24년 말 이후를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투자한게 영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앞자리 7로 바뀌니 좀 어질어질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부동산이랑 주식은 바닥에 사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냥 무릎 쯔음 사서 어깨에 파는게 제일 베스트인데…과연? 😏
24년까지는 어두운 시즌이 갈거 같은데…그때까지 모든 투자자분들 화이팅!


Written by@MH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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